얼마전에 산을 등지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새로 이사온 집이라 이것저것 신경도 쓰고
꾸미기도하면서 지냈는데, 어느날 비둘기가 베란다 실외기쪽을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몇일 지난 후 보니까 배설물에 털에 아주 엉망이 되있어더라구요 그리고
귀소본능때문에 자꾸 다시 오는 이유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비둘기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먹이로 생각되는 음식물 제거하기
아마 저처럼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호기심을 가져 관심을 주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이를 주거나 과자나 과일과 같은 음식으로 유인해본 경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경우가 반복되면 비둘기가 이 곳이 먹이가 풍하고 안전한곳을 인식하여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귀소본능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먹이를 주는 행위나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람개비로 쫓아내기
아무래도 비둘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실외기가 설치되있어거나 베란다 난간
쪽일텐데요 주로 한번 왔던 곳에 주로 날아들기 때문에 그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해두면 접근하기에
위협을 주어 비둘기가 오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치시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
비둘기가 안전하지 않은 장소로 인식할때까지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트랩 설치하기
시중에서 판매 중이거나 벌레 및 다른 동물 퇴치용으로 사용되는 트랩 또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끈끈이나 압정 , 케이블 타이 같은 것으로 비둘기가 날아 들어오는 장소에
두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안전하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게 만든다고 합니다. 설치시 비둘기이외에
사람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CD나 비닐봉투 이용하기
이 방법은 주로 주택이나 시골에서 벌레나 새와 같은 동물을 쫓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요. 공CD나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빛의 반사를 통해 접근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비둘기가 접근을 시도 하다가도 반짝거림에 위협을 느낀
다고 하는데요 꼭 CD 나 비닐이 아니더라도 거울과 같이 빛 반사에 용이한 물건이라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프탈렌 냄새로 쫓아내기
우리가 생각하는 비둘기는 가릴거 없이 잡식성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몇몇 냄새를 싫어 한다고 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나프탈렌 냄새인데요. 나프탈렌을 가루로 만들어 비둘기가 자주 오는 위치에 뿌려두면
그 냄새를 싫어해 오지 않으려고 한다네요 그리고 계피나 박하 냄새 또한 싫어하기 때문에 비슷한 방법으로
이요하면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